더북(TheBook)

열씨미&게을러


열씨미 이런 웹 사이트는 어떻게 만드는 거예요?

게을러 뭐야? 블로그라도 운영하게?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서 운영하는 네버 블로그나 담 블로그, 타이스토리 블로그 쓰면 되잖아?

열씨미 블로그 서비스 다 고만고만하잖아요. 개성이 없어요, 개성이. 무슨 약관은 그렇게 복잡하고 많아서 자유롭게 글쓰기도 어렵단 말예요. 블로거의 창작 욕구를 방해하는 블로그 서비스를 벗어나 제 맘대로 블로그를 디자인하고 다양한 글도 올리고 싶단 말예요…

게을러 이거 또 예술가님 나셨구만. 이봐, 블로그라는 게 일단 겉모습보다는 내용이…

열씨미 또 잔소리!

게을러 알았어, 알았다고. 이건 설치형 블로그인 워드프레스를 이용해서 만든 웹 사이트인데. 이렇게 운영하려면 일단 항상 운영되는 인터넷 서버가 필요해. 이런 서버를 웹 서버(Web Server)라고 하지.

열씨미 그러네요. 인터넷을 통해서 누구나 접속할 수 있으려면 멈춤 없이 운영되어야 할 테니… 잠깐 그렇다면 서버 설치비, 서비스 관리비, 전기세, 이런 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왠지 돈 냄새가 나는데요?

게을러 귀신 같네… 웹 서버를 사용하려면 웹 호스팅 업체에 월 사용료를 지불해야 돼.

열씨미 공짜 점심은 없는 셈이군요…

게을러 리눅스를 통해 그 많은 서비스를 공짜로 누리면서 그런 말이 나와? 지독한 짠돌이 같으니라고… 어쨌든 웹 호스팅 업체가 제공하는 웹 서버도 어느 정도 제약은 있어.

열씨미 인터넷에 존재하는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리눅스 서버, 이런 거 아니었어요?

게을러 틀린 말은 아닌데. 일반적으로 저렴한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미리 준비된 형태의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니 제약이 많아. 웹 사이트에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려면 웹 서버 뿐만 아니라 웹 프로그래밍 언어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도 필요한데 이게 또 저마다 천차만별이거든.

열씨미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요금도 추가로 들겠고… 이게 또 불편하겠네요.

게을러 돈 걱정 뿐이니? 그런 기술들 배우려면 하루 아침에 다 되는 게 아니라고.

열씨미 뭐가 걱정이에요.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아닙니까? 뭐부터 시작해야죠?

게을러 어휴… 진짜 답 없는 후배구만. 일단 리눅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파치 웹 서버(Apache Web Server)부터 설치해보자고…

신간 소식 구독하기
뉴스레터에 가입하시고 이메일로 신간 소식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