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구체적으로

일련의 단계를 설명하는 안내문을 쓸 때는 직접 과정을 따라 해본 후에 사용한 링크나 버튼 명을 적어보자. 사용자가 해주기 바라는 행동을 설명할 때는 세세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쓰자.

불분명한 지시문은 피하자.

이메일 알림을 받고 싶지 않다면 설정을 변경하십시오.

이러한 표현보다는 다음과 같이 구체적인 메뉴명을 명시해 넣어주는 편이 좋다.

이메일 알림을 받고 싶지 않다면 설정 〉 이메일 알림 메뉴로 이동해 설정을 바꿔주십시오.

이름이나 메뉴를 명시하면 고속도로 표지판과 같이 내용이 명확하게 전달된다. 구체적인 정보를 추가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접근 방법을 알려주자. 특히 기사나 제목, 도움말 문서 등으로 이동하는 링크일 경우 더 중요하다. 글을 쓸 때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생각해보자.

  • 고객은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 고객에게 어떤 정보가 필요할까?

  • 빠진 것은 없을까?

  • 다음에는 무엇을 보여줘야 할까?

  • 이 항목은 다른 페이지에서도 보여줘야 할까?

독자에게 다음에 일어날 일을 알리고 프로세스 전반을 이끌어가자. 다음과 같이 기본 내용만 확인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상품 주문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보다는 주문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추가하자.

상품을 주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주문 확인 메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주문 내역 확인] [영수증 출력]

뭔가 잘못 진행된 게 있다면 고객이 다음에 해야 할 일을 친절히 안내하라. 고객이 다른 글을 읽어야 할 수도 있고, 비밀번호를 재설정해야 할 수도, 도움을 요청해야 할 수도 있다. 클릭할 버튼이나 링크를 넣어주면 독자에게 내용을 설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신간 소식 구독하기
뉴스레터에 가입하시고 이메일로 신간 소식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