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1.3.3 그럼 λ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통계학에 동기를 부여한다. 실제 세계에서 λ는 숨겨져 있다. 우리는 오직 Z만 볼 수 있다. 그래서 뒤에 숨겨진 λ를 알아내야 한다. 문제는 Z와 λ가 일대일로 대응되지 않아 어렵다는 것이다. λ를 추정하는 방법이 많이 만들어졌지만 λ는 실제로 관측되지는 않으므로 어떤 방법이 최고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베이지안 추론은 λ란 무엇인가에 대한 믿음과 관련된다. 우리는 λ를 정확하게 추측하기보다 λ에 확률분포를 부여하여 λ가 무엇일 것 같다고 이야기만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이상해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 λ는 고정된 값이다. 난수는 절대 아니다. 어떻게 난수가 아닌 변수의 값에 확률을 부여할 수 있는가? 지금까지 우리는 오래된 빈도주의 방식에 빠져 있었다. 베이지안 철학에서 우리가 확률을 믿음으로 해석한다면 우리는 확률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보라. 그러면 모수 λ에 믿음을 갖는 것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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