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결함이 최종 사용자에게 직접 보이는 소프트웨어의 외부 품질 속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술 부채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내부 품질에 영향을 미치며, 소프트웨어의 최종 사용자가 직접 인식할 수 없다. 조직은 고객을 잃을 수 없으므로 최종 사용자의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결함은 최고로 주의를 끄는 반면, ‘보이지 않는’ 기술 부채와 관련된 문제는 뒤로 미루거나 무시한다. 결국 실용적인 관점에서 보면, 기술 부채라는 결함을 남겨 둬서 별도로 다룰 수 있게 하는 편이 훨씬 더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으면 결함을 수정하여 기술 부채를 해결했다고 오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