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도서관 정보 관리 애플리케이션의 구현은 ISBN 번호를 받아들이며, 검증하고 처리하여 10자리와 13자리 사이를 변환하는 논리를 포함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문자열이나 원시 타입 값으로 ISBN 번호를 인코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때 숫자를 처리하는 논리는 여러 장소에 중복되어 흩어질 것이다. ISBN 숫자와 관련된 논리가 상당히 많은 도서관 정보 시스템에서 ISBN 번호를 클래스로 캡슐화하지 않는 방식은 누락된 추상화 악취를 의미한다.

 

예제 2

애플리케이션은 종종 함께 사용하는 원시 타입 데이터 값의 무리로 특징짓는다. 여러 상황에서 이런 데이터 무리는 누락된 추상화를 암시한다. 사용자가 이미지에서 사각형 영역을 선택하여 조작할 수 있는 그리기 애플리케이션이 있다고 하자. 이런 사각형 영역을 표현하는 한 가지(고지식한) 방식으로 double 타입 형태로 (x1, y1)과 (x2, y2) 또는 (x1, y1)과 (높이, 너비) 값의 두 쌍을 사용한다. 이 값들은 항상 함께 사용하며, 여러 메서드로 함께 전달한다. 이런 ‘데이터 무리’[7]는 누락된 추상화를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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