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기에 두 코드는 꽤 비슷해 보인다. 그리고 우리는 무슨 코드를 더 좋아하는지 여러분께 말할 것이다. 첫 번째 버전은 원칙적으로 순수 C로 작성되었다. 즉, C 컴파일러로 컴파일할 수 있다. 장점은 무엇이 최적화되었는지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강조 표시된 함수 매개변수로 나타낸) double 값을 갖는 2D 함수다. 두 번째 버전은 (강조 표시된 타입 및 함수 매개변수로 볼 수 있는) 임의의 값 타입을 갖는 임의의 차원 함수인데, 더 널리 사용되는 코드이기 때문에 우리는 두 번째 버전을 선호한다. 놀랍게도 다용도의 구현이라고 해서 덜 효율적이지는 않다. 반대로 F와 G에 주어진 함수는 인라인(1.5.3절 참조)될 수 있으므로 함수 호출 오버헤드가 작아지는 반면, 왼쪽 버전에서는 (못생긴) 함수 포인터를 명시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최적화를 하기 어려워진다.
정말로 참을성 있는 독자를 위해 부록 A(A.1절)에 기존 스타일과 새로운 스타일을 비교하는 더 긴 예제가 나와 있다. 모던 프로그래밍이 갖는 이점은 여기에 있는 장난감 같은 예제보다 훨씬 명백하다. 그러나 우리는 전초전으로 여러분을 너무 오래 붙들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