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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상화 방식

전가상화(Full Virtualization)는 하드웨어를 모두 가상화한 것을 말합니다. 전가상화 방식은 하드웨어를 모두 가상화했기 때문에 게스트 운영체제를 변경하지 않고 다양한 운영체제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가상화를 하려면 물리적인 가상화를 지원하는 CPU의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즉, 전가상화 기술을 이용하려면 해당 CPU가 가상화 기술을 지원해야 하는 것입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Intel VT나 AMD-V 기능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림 1-14를 보면 하드웨어 아키텍처 위에 가상화 레이어(Virtualization Layer)가 올라가고, 해당 가상화 레이어로 서로 다른 가상의 하드웨어,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를 실행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 개념 같지 않나요? 앞서 설명한 Native 방식과 같습니다. Native 방식의 하이퍼바이저를 전가상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그림 1-14 전가상화 방식의 하이퍼바이저


또 전가상화 방식에서는 가상화를 지원하는 CPU를 직접 사용하므로 윈도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 같은 오픈 소스들을 설치할 수 있으면 반가상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픈스택의 기본 하이퍼바이저인 KVM은 윈도를 게스트로 설치할 수 있으므로 전가상화 방식을 지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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