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스토리지 정책은 여러 오브젝트링을 생성해 다양한 목적으로 클러스터를 세그먼트화할 수 있습니다. 수정된 해시링으로 클러스터에서 데이터가 있어야 할 위치를 결정하고, 어카운트, 컨테이너, 오브젝트에 해당하는 각 링을 스토리지 정책을 이용해 서로 다른 저장 개체를 서로 다른 링에서 사용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 스토리지 정책으로 3 리플리카(복제) 기본 정책과 2 리플리카를 사용하는 또 다른 정책을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SSD를 스토리지 그룹에 추가하고 특정 컨테이너가 오브젝트를 저장하도록 스토리지 계층 정책을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레이저 코드를 사용해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저전력 스토리지) 계층도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회사에서 내부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A 회사에는 경영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업무 파일들을 취급하는 시스템과 일반적인 업무에서 사용하는 파일들을 취급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또 직원들끼리의 친목을 도모하려고 SNS 시스템도 운영합니다. 이 회사에서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구축하고, 모든 사내 파일을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통합하려고 합니다.

어떤 스토리지 정책을 사용해야 효율적일까요? 중요한 업무 파일은 3 리플리카가 적용된 컨테이너를 사용해 저장하고, 일반적인 업무에서 사용하는 파일은 2 리플리카가 적용된 컨테이너를 사용해 저장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 SNS 시스템에서 올리는 일회성 사진이나 파일들은 중요하지는 않지만 임의로 삭제할 수 없으므로, 이때는 이레이저 코딩이 적용된 콜드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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