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저장 구조이며,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한 개 이상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의 수직 항목을 ‘열(컬럼, column, 속성)’이라고 하고, 수평 항목을 ‘행(로우, row, 항목)’이라고 합니다(앞으로 열과 행으로만 부르겠습니다).
그림 1-21 단순 테이블 구조
열은 데이터의 속성을 대표하는 한 종류의 데이터 타입(자료형)만을 갖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열에는 문자와 숫자 타입의 데이터를 섞어 쓸 수 없습니다. 행에는 각 항목의 개별 값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원 테이블에는 사원번호, 이름, 부서, 직급 등의 개별 값이 행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 테이블은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며 데이터 조작을 위한 저장 구조의 시작과 끝입니다.
Note
테이블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뿐만 아니라 엑셀, 통계 프로그램인 R, 매트랩, SAS, HIVEQL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에서 기본 저장 단위로 사용됩니다. 엑셀 시트와 닮은 직관적 형태의 2차원 저장 구조는 데이터 처리 영역 전반에 걸쳐 두루 활용되므로 반드시 알아 두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