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데이터베이스의 ERD를 보면 HR 데이터베이스에는 지금까지 실습에 사용한 employees 테이블 외에도 다양한 테이블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➊ 사각형으로 표현된 것은 개체(테이블)입니다. 테이블의 이름과 어떤 속성(열)을 가지고 있는지 표현합니다.
➋ 개체 간에는 관계(relation)가 있는데, 이러한 관계는 점선이나 실선으로 표현된 화살표 모양 선으로 나타냅니다. 관계를 표현하는 방법에는 Barker, Chen, UML, IE 등이 있고, 이러한 표기법을 이용하여 관계를 다이어그램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Oracle SQL Developer에서 기본으로 쓰이는 관계형 모델 다이어그램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2
먼저 ERD를 통해 관계 차수(카디널리티, cardinality)와 관계 선택 사양(optionality)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관계 차수는 1:1, 1:N, M:N 등 하나의 개체에 몇 개의 개체가 대응되는지를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관계 선택 사양은 관계가 필수인지 아닌지(없을 수도 있을지)를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화살표 방향은 어느 쪽에 속하는지를 나타냅니다.
그림 5-8 ERD 도식의 의미
2 이 책에서 다루는 ERD는 관계형 모델 다이어그램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Oracle SQL Developer가 지원하는 범위가 여기까지이므로 이 내용으로 설명합니다. 실무에서는 관계형 모델 다이어그램을 포함하는 정보 공학(information engineering) 표기법과 Barker 표기법을 많이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