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제를 실행하면 이전과 같은 결과가 출력됩니다. 이 예제에서는 일반적인 GenericApplicationContext 인스턴스를 생성했지만, 해당 GenericApplicationContext는 빈 정의를 넘겨주는 GroovyBeanDefinitionReader를 사용했습니다. 다음으로 간단한 Singer POJO를 생성한 뒤 ApplicationContext를 refresh하고 나서 Singer 빈에 담긴 내용을 출력했습니다.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을 것입니다!

물론 아직은 스프링에서 그루비 기능으로 할 수 있는 일의 시작 부분만을 봤을 뿐입니다. 이제 빈을 정의할 때 그루비 언어를 최대한 활용해 온갖 관심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ApplicationContext를 완벽히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빈 정의뿐만 아니라 프로파일 지원, 프로퍼티 파일 사용 등의 작업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큰 권한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