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영화 《터미네이터》는 오늘날 딥러닝에서 사용하는 신경망(이는 Unit 3에서 자세하게 다룹니다)과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는 세상의 모습을 영화적 기법으로 잘 표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존 코너를 보호하는 T-800과 주인공들의 정서적 교감 등을 잘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세 편의 영화를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영화에서는 인공지능을 주로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로 그렸습니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만든 인공지능이 인간을 배신하고, 그로 인해 문제가 생겨 다시 사람들이 그 인공지능을 없애려 한다는 것이 인공지능을 다루는 영화의 단골 줄거리입니다.

그렇다면 영화가 아닌 실제 우리의 삶에서 인공지능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할, 《월-E》의 오토, 《터미네이터》의 T-1000과 같이 우리를 위험에 빠트리는 존재일까요? 아니면 월-E, 이브, T-800과 같이 우리를 도와주는 존재일까요?

지금부터 과연 인공지능이란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디까지 개발되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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