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이 게임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를 진행한 앨런 튜링(Alan Turing)이 만든 ‘이미테이션 게임(imitation game)’입니다. ‘이미테이션’이라는 단어의 뜻은 ‘모방, 흉내 낸다’입니다. 기계가 사람을 흉내 낼 수 있는지, 다시 말해 기계가 생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이 게임을 통과했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기계가 지능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튜링 테스트(Turing test)’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앨런 튜링

앨런 튜링(Alan Turing, 1912~1954년)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1931~1936년)과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1936~1939년)에서 수학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1940~1945년) 동안 독일의 군사 암호 기계인 에니그마(Enigma)의 해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 후 컴퓨터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였으며, 현대 컴퓨터의 시초라 볼 수 있는 튜링 기계(Turing Machine)를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오늘날 인공지능이라 볼 수 있는 기계 지능에 관심을 두고 “과연 기계도 생각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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