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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소음 측정기 프로젝트 준비하기

도서관이나 카페에 앉아 공부를 하다 보면 주변 소음 때문에 방해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불쾌할 만한 소음이 발생하면 경고등을 켜 주의를 준다면 좋겠죠? 마이크로비트와 노이즈 센서 그리고 LED를 사용하면 기준값이 넘는 소음이 발생했을 때 경고등을 켜는 소음 측정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절에서는 소리의 높낮이를 측정해 주는 노이즈 센서에 대해 알아보고, 소음이 기준값을 넘으면 경고등을 켜는 소음 측정기 알고리즘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노이즈 센서 알아보기

노이즈 센서(noise sensor)는 주변의 소음을 감지해 소리를 데시벨(dB)로 나타내 주는 부품이에요. 데시벨이란 소리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시계 초침 소리는 20dB 정도이고, 속삭이는 소리는 30dB, 보통의 대화 소리는 50dB, 전화벨 소리는 70dB 정도로, 평균 생활 소음이 약 35~65dB이라고 합니다. 요즘 핸드폰이나 이어폰에는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술이 많이 쓰이는데요. 이 기술에도 노이즈 센서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이즈 센서를 사용하여 시끄러운 소리가 나면 경고등을 켜는 소음 측정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림 3-1 | 노이즈 센서

 

TIP

사용하는 노이즈 센서의 종류에 따라 소음 데시벨을 다르게 측정할 수 있어요. 즉, 같은 소리를 다른 종류의 노이즈 센서를 사용하여 측정하면 그 값이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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