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테이블 구조의 기본, 로우와 칼럼
앞에서 봤듯이 테이블은 표, 즉 2차원 형태입니다. 이런 구조 덕분에 데이터 관리가 한결 편합니다. 3차원에 익숙한 우리가 그보다 한 차원 낮은 2차원의 테이블을 보면 간단하고 쉬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테이블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까요? 그림 3-3에 테이블 구조가 나와 있습니다. 테이블은 로우(row)와 칼럼(column), 즉 행과 열로 구성됩니다. 로우와 칼럼은 특성이 다른데, 데이터 저장과 관리 관점에서는 칼럼이 중요합니다.
▲ 그림 3-3 테이블의 구조
칼럼은 테이블에서 세로 항목에 해당하며 데이터의 속성,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데이터의 유형을 나타냅니다. 이름이라는 칼럼이 있다면 이 칼럼에는 이름이 들어가고, 입사일자라는 칼럼이 있다면 날짜 데이터가 들어가겠죠.
가령 사원 테이블을 만들어 사원명, 나이, 직급, 성별, 입사일자라는 총 5개 항목의 데이터를 관리하려면 5개 항목에 대한 칼럼을 만들면 됩니다. 따라서 테이블을 만든다는 것은 어떤 칼럼을 만들 것인지를 정의하는 것으로, 칼럼명과 해당 칼럼에 들어갈 데이터 유형을 명시합니다.
로우는 테이블에서 가로 항목에 해당하며 여러 개의 칼럼이 모여 하나의 로우를 구성합니다. 사원 테이블에 칼럼이 5개 있다면 5개의 칼럼 값이 모여 하나의 로우가 되죠. 각 칼럼이 데이터의 속성을 나타낸다면, 로우는 여러 칼럼이 모여 하나의 정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