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관리하려는 데이터의 성격(도시, 국가)에 따라 테이블을 분리(city와 country)해서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같은 값을 가진 칼럼(CountryCode와 Code)을 이용해 두 테이블에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만약 회사 정보를 관리하는 company란 테이블이 있고 각 회사가 속한 국가 정보도 관리해야 한다면, city 테이블과 마찬가지로 CountryCode 칼럼을 만들어서 언제든지 회사가 소속된 국가 정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결국 국가 정보를 사용하는 테이블은 두 개지만, 실제 국가 정보는 country 테이블 한 곳에만 저장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데이터의 중복 저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두 테이블을 연결해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을 조인(join)이라고 하는데, 이에 관해서는 8장 테이블끼리 관계 맺기: 조인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1분 퀴즈 1
다음은 테이블에 관한 설명입니다. 잘못 설명된 항목을 고르세요.
① 테이블은 RDBMS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2차원 형태의 객체다.
② 테이블은 로우와 칼럼으로 구성되고, 이 중에서 칼럼은 데이터의 속성을 나타낸다.
③ SQL은 집합적 언어로, 테이블을 대상으로 조건에 들어맞는 여러 칼럼 데이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④ 관리하려는 데이터의 성격에 따라 테이블을 구성해 데이터를 입력하는데, 중복된 데이터의 저장은 되도록 최소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