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더니 엣시에 합류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서 스태프 엔지니어로 승진했어요. 당시 제 관리자가 새로 와서 저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정말 더 긴밀히 협업하면서 제 승진 자료집을 함께 관리했어요. 저는 관리자 위주의 방법과 IC 위주의 방법 모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결국 승진 절차가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재택 근무할 때는 더 적극적이지 않으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알릴 기회가 적어집니다. 제 업무는 관리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이 아니라 슬랙이나 풀 리퀘스트, 문서 등으로 진행되기 때문이죠. 나를 가장 지지해주는 건 나 자신이라고 하는데 재택 근무 환경에서는 특히 더 맞는 말입니다. 스스로 이뤄낸 것은 공개적으로 알려지도록 노력을 많이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