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동하는 골격은 실제 기능을 가진 가장 간단한 구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자동으로 빌드, 배포와 더불어 모든 부분의 테스트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해야 합니다[36]. 나중에 할 수도 있지만, 배포 파이프라인(deployment pipeline)8을 먼저 구축하는 것도 가치가 있습니다.
배포 파이프라인 설정과 관련된 일반적인 문제
아직 배포 파이프라인을 설정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을 위한 서버가 없다면, 우선 지속적 통합 서버를 만들어야 합니다. 요즘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지속적 통합 서비스도 많기 때문에, 실제로 서버를 마련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프로덕션 환경(production environment)9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되도록 실제 프로덕션 환경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배포 파이프라인에 포함시킴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프로덕션 환경과 동급의 컴퓨팅 환경을 구성하기 어렵더라도, 적어도 네트워크 구성은 프로덕션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서 동작 여부를 실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더 작은 머신, 가상머신 혹은 컨테이너 등을 사용해도 됩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대부분의 정책은 비용이 들지 않지만, 서버나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비용이 듭니다. 이 비용은 프로그래머 연봉에 비하면 일부에 불과하므로, 소프트웨어 개발의 총 비용에 비하면 충분히 지출할 만한 비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