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석기는 .NET 코드 작성 방법에 대해 수십 년간 축적된 지식을 알려줍니다. 이 도구는 UrtCop이라는 내부용 도구로 시작되어 .NET 프레임워크 개발 초기에 사용되었습니다. .NET 1.0보다 이전부터 있었던 도구인 거죠. 나중에 FxCop^[23]라고 이름이 바뀐 뒤 .NET 환경에서 제대로 사용되지 못했지만, 최근 Roslyn 컴파일러 툴 체인 위에 다시 구현되었습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다양한 지침과 규칙을 포함하여 명명 규칙 위반, 잠재적 보안 문제, 알려진 라이브러리 API의 잘못된 사용, 성능 문제 등을 찾아낼 수 있으며 확장도 가능합니다.

예제 2-1과 2-2의 샘플 코드에서 기본 규칙을 적용한 코드 분석기를 켜면 최소 7개의 경고가 발생합니다! 이제 컴파일러는 경고를 오류로 처리하므로 더 이상 컴파일되지 않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작업을 끝내는 데 방해가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말 방해가 되는 건 코드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유지보수가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입니다.

오늘 나온 경고 7개는 미래에 나올 수백 가지 경고보다 해결하기 쉽습니다. 충격을 극복하고 살펴보면, 대부분 코드의 일부를 삭제해서 고칠 수 있는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Program 클래스에서는 한 가지만 바꾸면 됩니다. 예제 2-4에서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발견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