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3.1 목적

1장과 2장을 읽고 나서 약간 당황했을 수도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공학이란 지적이고, 정교하고, 신비로우면서도 난해한 학문이라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살펴본 부분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보다 훨씬 더 정교하게 만들 수 있지만, 일단 어디에서든 시작해야 합니다. 그림 3-2처럼 언덕을 오르는 것도 밑바닥에서 시작합니다. 소프트웨어 공학 역시 가장 쉬운 부분에서 시작하면 어떨까요?

▲ 그림 3-2 언덕을 오르는 것도 밑바닥에서 시작합니다.

계속 진행하기 전에 잠시 멈추고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이야기해봅시다. 문제가 뭔가요?

이 책에서 풀려고 하는 문제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입니다. 일반적인 환경 생태학적 의미가 아니라, 코드를 소유한 조직 자체를 유지하도록 만드는 부분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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