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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들이 뭐가 그리 특별했길래 달리를 유명하게 만들었을까요?

이미지를 보면 달리가 단순히 학습한 이미지들 중 하나를 가져온 것이 아니라 텍스트를 이해하고 그림을 직접 창작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보카도 모양의 안락의자>는 달리에 의해 유명해지기 전까지 웹상이나 이미지 데이터에 있었을 법한 이미지가 전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너무 엉뚱해서 비슷한 이미지도 없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이미지는 달리가 텍스트를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했다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유명한 기술 매거진인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는 ‘아보카도 안락의자가 AI의 미래다(This avocado armchair could be the future of AI)’라는 제목의 칼럼도 올라왔습니다.

다음은 달리가 그린 <하프로 만든 달팽이>입니다. 이 이미지 역시 기존에 없던 작품으로 사람들이 상상도 해본 적 없는 엉뚱한 내용이지만 달리가 그림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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