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 빅테크 기업의 LLM 경쟁
오픈AI가 쏘아올린 공, 챗GPT와 GPT-4를 필두로 구글, 메타(구 페이스북), 애플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LLM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LLM은 ‘Large Language Model(대형 언어 모델)’의 약자로 챗GPT와 GPT-4 같이 언어를 잘 구사하는 AI 모델을 의미합니다. AI가 학습과 추론에 아주 많은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는 거대한 모델이기 때문에 이름 앞에 Large가 붙었습니다.
메타는 자사의 LLM 기술인 라마(LLaMA, Large Language Model Meta AI)를 오픈 소스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소스로 공개한다는 말은 라마가 학습한 방법과 학습 결과물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는 뜻입니다.
챗GPT나 GPT-4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추가 학습시키거나 커스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메타의 라마는 기술을 가져다 추가 학습을 시킬 수 있고 사용자의 요구대로 변형해 새로운 AI 모델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림 1-15 메타의 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