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그리고 창작자 입장에서 챗GPT는 단순히 원본을 압축한 문장을 생성하는 것뿐이라며 ‘독창적인 원본(original)을 생성하지 못한다’고도 했습니다.

 

테드 창의 주장에 대한 반박과 생각할 점

이러한 테드 창의 주장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 또한 많았습니다. MP3도 처음 나왔을 땐 음원 파일을 압축해 음질에 한계가 있다고 비판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음악 생태계를 바꾼 것처럼 챗GPT도 그럴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한국의 자연어 처리 연구자인 조경현 교수는 테드 창의 글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 개인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조경현 교수는 JPEG와 언어 모델은 각각 자연 이미지와 원본 텍스트를 압축하며, 둘 다 압축하기 전 데이터와 압축된 데이터 사이에 불일치가 발생하는 게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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