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각 스토리에 대해 해당 특성이 잘 작동함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는지 선언할 필요가 있다. 다른 말로 하면, 각 특성의 인수 조건(acceptance criteria)은 무엇일까? 사용자 스토리를 적을 때 우리가 모든 세부 사항을 잡아낼 필요가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사용자 스토리의 목적은 비즈니스 쪽 사람들이나 이해 당사자들과 논의하기 위한 기준점이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지금 당장 중요하지 않은 특성에 대한 사용자 스토리를 작성하고 싶지는 않다. 예를 들어 어떤 종류든 인가(authentication)가 필요할 것이고, 어쩌면 보고서 기능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룰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이런 스토리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 스토리를 종이에 적어서 실제 보드에 붙여놓을 수도 있고, 그와 동등한 기능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 종이를 사용한다면 각 시나리오에 대한 인수 조건을 뒷면에 적을 수 있다.

스토리를 정의한 뒤에는 이벤트 스토밍을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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