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업 준비하기

    마지막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애플리케이션 페이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는 목업(mock-up)이다. 목업에 너무 자세한 내용은 넣지 않겠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계속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목업의 내용이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업은 여전히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할 때 도움이 되고, HTML을 작성할 때 가이드로 사용할 수 있다.

    페이지들을 식별하기 위해, 앞 절에서 적어본 이벤트 스토밍의 결과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목록을 따라가 보면, 즉 스티커 메모를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따라가다 보면 이 여정을 계속하기 위해 어떤 정보가 필요할지 상상할 수 있다. 특히 각각의 발생 가능한 상태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도메인 이벤트를 비교하면서 잠재적인 토끼굴(rabbit hole, 어려움이 예상되거나 복잡한 지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

    첫 번째 이벤트를 읽으면, 지금 사용자가 만든 모든 할 일 목록이 들어 있는 페이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명확하다. 다음과 비슷한 화면을 상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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