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페이스로 생각하기

    TDD의 또 다른 중요한 이점은 TDD를 사용하면 지속 가능한 페이스로 생각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을 머릿속에 기억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점이다. 테스트를 제 위치에 만들어 넣고 나면, 우리가 이미 문제를 정의했음을 알게 된다. 따라서 무언가를 잊어버릴 염려 없이 아무 때나 작업 진행을 멈출 수 있다.

    작업을 다시 시작할 때는 빠르게 중단했던 상황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테스트를 살펴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드디어 모든 것을 다 이해했으니’ 코드를 아주 빠르게 작성해야만 한다는 압박감을 줄일 수 있다. TDD로 작업을 진행하면 더 적게 당황하면서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런 성질은 TDD 사이클의 리팩터링 단계와도 관계가 있다. 테스트를 통해 코드의 동작을 검증하고 나면, 우리는 ‘문제 해결’이라는 사고 방식에서 ‘코드 정리’라는 태도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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