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라고 해서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 J. R. R 톨킨, 『반지 원정대』
1장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이 어떤 일을 할지 정했고,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때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몇 가지 스토리와 목업을 정의했다. 새 애플리케이션의 기초를 어떻게 놓는지도 살펴봤다. 또 자동화한 테스트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이 장에서는 1장의 여정을 계속 진행하면서, 함수형 스타일을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이 방식이 전통적인 접근 방법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한 번에 하나의 사용자 스토리를 테스트로 변환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가장 중요한 특성을 빠르게 인도하는 데 집중한 다음, 이어지는 이터레이션에서 구현을 다듬고 통합할 때 도움이 된다.
또 함수형 디자인을 사용하는 이점을 살펴볼 것이다. 작고 간단한 함수들을 합성하는 방식으로만 만들어지는 함수형 디자인이 어떻게 유지보수하고 이해하기 쉬운 구현을 효과적으로 만들도록 이끌어주는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