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DDT 라이브러리의 이름은 Pesticide(DDT가 유명한 살충제이기 때문에)이다⁷. 이 라이브러리는 가볍고, JUnit을 제외한 외부 의존관계가 없으며, 사용자가 쉽게 커스텀할 수 있다.

Pesticide를 사용하면 DDT를 더 쉽게 작성할 수 있지만, 다른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작성할 수도 있다.

나는 냇 프라이스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로 있던 팀에 합류했을 때 DDT를 처음 접했다. DDT의 아이디어는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지만 테스트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작성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냇 프라이스와 짝을 이뤄 코딩할 때는 쉽게 DDT를 작성할 수 있었지만, 혼자서는 제대로 작성할 수 없었다.

나에게 있어 획기적 전환점은 시스템의 관점이 아닌 사용자의 관점에서 시스템을 설명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