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언급한 에러 외에도 다양한 에러가 발생하는데, 대부분은 오타 때문입니다. 사람끼리 대화할 때는 어느 정도 문법 실수나 오타가 있어도 대화가 통합니다. 하지만 프로그램과 대화할 때는 문법 실수나 오타가 하나만 있어도 바로 에러가 발생하며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밍할 때는 오타를 내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콘솔에 입력하고 Enter를 누르면 결과가 바로 나왔습니다(undefined가 그 결과입니다). 이처럼 코드를 한 덩어리씩 실행해 결과를 출력하는 방식을 인터프리터(interpreter) 방식이라고 합니다. 한 덩어리라고 표현한 이유는 Enter를 누르면 행갈이해서 여러 줄의 코드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바스크립트와는 다르게 코드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친 후 한 번에 실행하는 방식을 컴파일(compile) 방식이라고 합니다. C나 C++, 자바 등의 언어에서 이 방식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