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은 두 겹의 원으로 표시합니다. 간혹 무한 반복되는 프로그램도 있으므로 끝 표시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시작이 없는 프로그램은 의미가 없겠죠?
화살표를 따라가면 다음 순서로 이어지는데, 일반적인 절차는 타원 안에 표시합니다. 타원이 아닌 도형으로는 마름모와 두 겹의 사각형이 있습니다.
마름모에서는 특이하게 화살표가 두 개로 나뉩니다. 절차가 나뉘는 분기점 역할입니다. 살면서 ‘예’ 또는 ‘아니요’로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프로그램도 그렇습니다. 프로그램에서 판단을 내릴 때 절차는 여러 개로 갈라집니다. ‘예/아니요’처럼 이분법으로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판단 결과가 여러 개로 나뉜다면 다음과 같이 화살표가 여러 갈래로 갈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