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순서도에 판단하는 절차가 연이어 나오고 ‘예’나 ‘아니요’가 공통 절차로 이어질 때에는 절차를 하나로 만들 수 있습니다. 게임 순서도에서 ‘제시어가 비어 있는가?’와 ‘맞는 단어인가?’라는 절차는 ‘예’인 경우에 ‘입력한 단어가 제시어가 된다’라는 절차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두 판단 절차는 ‘제시어가 비어 있거나 맞는 단어인가?’라는 절차로 줄일 수 있습니다. 합칠 수 있는 절차인지는 다음과 같이 표를 만들어 분석해 보면 도움이 됩니다.

 

표 5-1 합칠 수 있는 절차인지 판단하기

판단1

판단2

결과

제시어가 비어 있다

맞는 단어다

입력한 단어가 제시어가 된다

제시어가 비어 있다

틀린 단어다

입력한 단어가 제시어가 된다

제시어가 비어 있지 않다

맞는 단어다

입력한 단어가 제시어가 된다

제시어가 비어 있지 않다

틀린 단어다

틀렸다고 표시한다

제시어가 비어 있다면 단어가 맞는지 틀린지 살펴볼 필요가 없으므로 취소선을 그어 두었습니다. 이때는 OR 관계(자바스크립트에서는 ||)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의 표와 다음 표는 구성이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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