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테스트를 몇 개 추가했는데, 어떤가? 여러분 마음에 드는가? 솔직히 말하자면 필자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번에도 문제가 생겼다.

beforeEach() 함수 내에 중복 코드가 생겼다.

어떤 beforeEach() 함수가 어떤 it() 함수와 연관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스크롤 피로감’이 또다시 증대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beforeEach() 함수가 종종 일종의 쓰레기통 신세로 전락한다. 초기화 코드부터 특정 테스트에만 필요한 코드나 모든 테스트에 영향을 미치는 코드 등 온갖 것을 다 집어넣기 때문이다. 특히 누군가 먼저 beforeEach() 함수를 그런 용도로 사용한 흔적이 보이면 이는 일종의 면죄부가 되어 죄책감을 덜 느껴 ‘에라 모르겠다, 나도 일단 놓고 보자’고 생각하게 된다. 사람들은 가능한 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물건을 두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beforeEach() 함수를 사용하는 방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중복을 최소화하면서도 이러한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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