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한 분야에서 배운 지식을 다른 분야의 문제 해결에 사용하는 방법을 전이 학습(Transfer Learning)이라고도 합니다. 다음과 같이 이전 모델에서 학습한 내용이 그대로 다른 작업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정보가 전이되는 형태입니다.
▲ 그림 2-2 전이 학습
정리하면 전이 학습은 이미 학습된 모델을 새로운 작업에 적용하는 것으로 파인튜닝보다는 좀 더 포괄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반면 파인튜닝은 전이 학습의 한 형태로 모델을 특정 분야나 작업에 최적화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학습을 시키는 과정을 지칭합니다. 그러니 파인튜닝은 전이 학습의 일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