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아울러 핵심 로직은 대부분 복잡하기에 철저히 검증된 코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용자는 어느 플랫폼에서나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기능을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단 하나의 완벽한 정답은 없습니다. 아키텍처 팀 대부분은 기존 코드 베이스를 갈아엎는 것이 아니라 활용해야 하는 제약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는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하는 경우에도 실제 개발 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셋(skill sets)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멀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면서 직면하는 다양한 아키텍처 결정은 개발 팀과 협력하면서 해야 합니다.

애플리케이션 핵심 로직을 제외한 다른 기능적인 부분은 의심할 여지없이 각 플랫폼에 맞추어 특화시키면 됩니다.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보면 플랫폼 고유의 UI 컨트롤을 활용하는 것이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cross-platform solutions)7을 만드는 것보다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입니다. 아키텍처 팀은 플랫폼 간 UI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싶은 유혹이 들더라도 이러한 라이브러리가 네이티브 UI와 다르게 작동하여 사용자에게 불편함과 좌절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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