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작 시간(382ms)은 바이트코드도 파일 시스템 캐시도 없는 경우(791ms)보다 빠르며, 바이트코드 없이 소스 코드만 메모리에 캐시된 경우(613ms)보다도 빠르다. 하지만 바이트코드와 소스 코드가 모두 메모리에 캐시된 경우(225ms)보다는 느리다. 결국 최상의 실행 속도를 얻으려면, 바이트코드를 미리 생성하고 운영체제의 파일 시스템 캐시에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파이썬 프로그램을 램 디스크(ram disk)에 넣어서 항상 메모리에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컴퓨터가 회전식 디스크를 사용하는 경우 이 효과가 더욱 두드러진다. 다만 앞의 테스트에는 SSD를 사용했다. 메모리 캐싱이 불가능한 환경이라면, 다른 시작 시간 단축 기법이 쓸모 있을 수 있다(아이템 98 “지연 로딩 모듈과 동적 임포트를 사용해 프로그램 시작 시간을 줄여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