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초기 연구와 개념적 기초
AI의 태동
1950년, 영국의 수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자인 앨런 튜링은 “컴퓨팅 기계와 지능(Computing Machinery and Intelligence)”이라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한 것이죠. 그는 기계가 인간처럼 행동할 수 있다면 이를 지능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방법인 ‘튜링 테스트’를 제안했습니다.
튜링 테스트는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세 개의 방이 있고, 각 방에는 사람 A, 기계 B, 그리고 심판자 C가 있습니다. 심판자 C는 그 대상이 사람인지 기계인지 모른 채 텍스트로만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텍스트 대화를 통해 심판자 C는 상대가 사람인지 기계인지를 판단합니다. 만약 심판자 C가 일정 시간 동안 기계를 사람으로 착각하거나 구별하지 못한다면, 그 기계는 ‘튜링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간주하며 지능적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