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 생성형 AI를 바라보는 자세
자전거를 탄 사람과 타지 않은 사람이 경주를 한다고 상상해봅시다. 결과는 뻔하고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경쟁하는 상황도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2024년 10월 11일, AI타임스(aitimes.com)는 미국에서 AI 자동 구직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자신의 이력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인터넷에서 적합한 구인 공고를 찾아줍니다. 게다가 사용자가 원하는 공고를 선택하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제출까지 대신해준다니 놀랍지 않나요? 기사에 따르면 한 사용자는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도중에 무려 12개의 일자리에 지원했다고 합니다.
직업을 구하기 위해 직접 지원서를 작성하는 사람과 AI의 도움을 받는 사람 중 누가 더 효율적일까요? 이 경우 ‘AI라는 도구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규칙이 아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