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클로가 왜 연결 역할을 하는지는 실제 예를 따라가 보면 가장 쉽게 이해됩니다. 사용자가 텔레그램에서 ‘매출 보고서를 분석해 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해 봅시다. 이 메시지는 그대로 GPT-5.4에게 전달되지 않습니다. 먼저 오픈클로가 텔레그램 MCP를 통해 그 메시지를 감지해서, GPT-5.4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바꿔 줍니다.
메시지를 받은 GPT-5.4는 ‘로컬 파일에서 매출 보고서를 찾아 분석한 뒤 Gmail로 보내면 되겠다’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하지만 이건 아직 판단일 뿐, 실제 실행은 오픈클로가 맡습니다. 오픈클로는 이 결론을 실행 가능한 단계로 쪼개서, 내 PC의 파일 시스템에서 보고서를 찾아오고, Gmail MCP를 통해 메일을 발송한 뒤, 마지막으로 텔레그램 MCP로 사용자에게 완료 알림까지 보냅니다.
정리하면 GPT-5.4는 ‘무엇을 할지’를 판단하고, 오픈클로는 그 판단을 ‘어떻게 실행할지’를 책임지는 구조입니다.
TIP 지금 설명한 흐름은 완성된 에이전트가 실제로 일할 때의 모습이며, 에이전트를 만드는 도구인 클로드 코드는 이 과정에 등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