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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에서는 모든 값을 변수에 담아놓고 사용해야 한다고 했죠? 밥솥 b는 밥솥 타입의 변수 b를 선언한 코드입니다. int i와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i는 정수를 담을 수 있는 변수이고, b는 밥솥을 담을 수 있는 변수라고 생각하세요. 자바는 강형 언어이므로 모든 변수의 타입을 분명히 선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때 b는 밥솥을 담는 변수일 뿐 밥솥은 아닙니다. 진짜 밥솥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new 밥솥();이라는 코드를 실행해야 합니다.

 

이 내용은 Part 5에서 클래스와 객체를 배울 때 더 자세히 알아보고, new 연산자를 이용하면 진짜로 밥솥이 만들어진다는 것만 기억하세요. 그렇게 만들어진 밥솥을 =을 이용해 b 변수에 대입하는 코드입니다.

 

자, 세상에는 똑같은 밥솥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중 내 밥솥은 b가 담고 있는 밥솥이므로 앞으로 내 밥솥을 사용할 때는 b라는 변수를 이용해 사용하면 됩니다. 조금 이해가 되나요?

 

하나만 더 설명하겠습니다. new 밥솥();하면 실제 밥솥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밥솥 회사가 너무 여러 곳이다 보니 만들어낼 때 어떤 밥솥을 만들지 헷갈릴 수 있겠죠? 그래서 코드 맨 첫 줄에 import 예약어를 이용해 어떤 밥솥인지를 명시해야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코드를 보면서 이해해볼까요? 본문 코드에서는 밥솥 대신 Scanner라는 객체를 만들어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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