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 가상화
마이크로서비스는 짧고 빠른 개발 주기를 목표로 합니다. 그런데 새로운 마이크로서비스가 생길 때마다 새로운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이러한 마이크로서비스를 운영할 때 대표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로 도커(Docker) 같은 경량화된 가상화 기술입니다.
도커는 경량화된 가상화를 제공합니다. 기존 가상화 방식은 주로 운영체제를 가상화했는데, 호스트 운영체제 위에 게스트 운영체제 전체를 가상화하는 방식이라 동작이 무겁고 느립니다. 반면 도커는 프로세스를 격리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게스트 운영체제를 개선해 컨테이너 여러 개가 독립적으로 실행하게 합니다.
▲ 그림 14-3 기존 가상화와 도커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