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는 long이라는 변수에, "hi"는 short라는 변수에 연결된 채로 시작한다. (short, long) = (long, short)라는 줄을 실행하고 나면 short의 값은 "hello"로, long의 값은 "hi"로 바뀐다.
등호(=)의 좌변에 변수가 2개 있으므로 잘못된 대입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변수가 괄호로 둘러싸여서 튜플이라는 맥락 안에 존재하므로 등호의 좌변에 있는 객체는 튜플 객체 하나뿐이다. 이 튜플 안에는 변수가 들어 있고, 각 변수는 자신의 인덱스 위치에 있는 다른 객체에 연결된다. 이런 방식으로 튜플을 사용하면 어떤 경우에 유용한지 19장에서 살펴보겠다.
셀프 체크 10.5
다음 식의 값을 계산한 뒤 계산 결과와 스파이더 결과를 비교해 보자.
1. s = "stoing"
w = "weak"
2. yes = "affirmative"
no = "neg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