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의 상호 작용(interactive) 개발 환경(파이썬 셸 혹은 IDLE)에서는 다음 main 함수처럼 함수를 정의하면 프로그램을 더 쉽게 작성할 수 있다. 함수를 정의한 후 그 함수를 호출하자. 파이썬에서 함수를 정의하려면 def 키워드를 사용해야 한다.

def main():
    side1 = float(input('한 변의 길이를 입력하라: '))
    side2 = float(input('다른 한 변의 길이를 입력하라: '))
    hyp = (side1 * side1 + side2 * side2) ** 0.5
    print('빗변의 길이는 다음과 같다: ', hyp)

다음과 같이 첫 줄에 def 키워드, 소괄호 한 쌍(()), 그리고 콜론 기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def main():

IDLE 안에서 이 코드를 정확하게 입력하면 다음 줄에 자동으로 들여쓰기(indentation)가 적용될 것이다. 파이썬에서는 이 들여쓰기를 잘 적용해야 한다. 스크립트의 한 부분이 함수라면 반드시 들여쓰기 방법을 선택해야 하며, 이 들여쓰기 방법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야만 한다. 필자는 4칸 들여쓰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