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도 차트가 복잡하지만, 하나씩 집중해서 보면 의미 있는 점을 찾을 수 있다. 먼저 비발병자(실선)의 Glucose는 100을 중심으로 한 정규분포를 보인다. 즉, 건강한 사람의 혈당은 대부분 100mg/dL 정도다. 반면 당뇨 발병자(점선)의 경우 분포가 더 넓고 150 주변에 위치한다. 다시 말해 당뇨 발병자는 혈당 수치 범위가 더 넓고 평균은 150mg/dL 정도다. 이렇듯 비발병자와 발병자의 혈당 수치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BMI와 Age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볼 수 있다. 즉, Glucose, BMI, Age는 당뇨 예측에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당뇨가 발병할 환자는 대체로 혈당과 BMI가 높고 나이가 많다.
반면 BloodPressure나 SkinThickness 변수의 경우 발병자와 비발병자 분포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 즉, 발병자와 비발병자의 혈압 수치와 피부 두께는 서로 비슷하다. 따라서 BloodPressure와 SkinThickness 변수는 당뇨 예측에 그다지 기여하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