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 임포트 디렉티브 사용하기

임포트 디렉티브를 사용하면 전체 이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코드가 간단해진다는 사실을 앞에서 살펴봤다. 이번 절에서는 코틀린이 제공하는 여러 가지 임포트 디렉티브를 소개하고 각각 자바의 비슷한 기능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겠다.

지금까지 예제에서 봤던 가장 단순한 임포트 형태는 전체 이름을 지정해 어떤 선언을 임포트하는 것이다.

import java.lang.Math         // JDK 클래스
import foo.bar.util.readInt   // 최상위 함수

임포트 디렉티브가 클래스나 함수 등의 최상위 선언만 임포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클래스 안에 내포된 클래스(nested class)나 다음 예제처럼 이넘 상수(enum constant) 등도 임포트할 수 있다.

import kotlin.Int.Companion.MIN_VALUE
fun fromMin(steps: Int) = MIN_VALUE + n // MIN_VALUE를 간단한 이름으로 가리킴

4장 클래스와 객체 다루기와 6장 특별한 클래스 사용하기에서 이런 경우를 더 자세히 살펴보겠다.

자바 vs. 코틀린 자바와 달리 코틀린은 타입 멤버를 임포트하는 별도의 import static 디렉티브가 없다. 코틀린의 모든 선언은 일반적인 임포트 디렉티브 구문을 사용해 임포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