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or를 사용해 무료주차 여부를 판단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해 봅시다.
consumption = int(input('구매금액은? '))
marketing_yn = input('마케팅 이용약관에 동의했습니까? (Y/N) ')
if consumption >= 100000 or marketing_yn == 'Y':
print('무료주차 대상입니다.')
else:
print('무료주차 대상이 아닙니다.')
실행결과
구매금액은? 5000
마케팅 이용약관에 동의했습니까? (Y/N) Y
무료주차 대상입니다.
이번에는 구매금액 조건과 마케팅 이용약관 조건을 or로 묶어 if 문에 넣고, 둘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무료주차 대상이라고 안내합니다. 그 외 경우는 else로 넘깁니다.
이처럼 같은 결과의 프로그램이더라도 구조를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정말 사람이 생각하는 대로 작성하는 거죠. 논리에 허점이 없고 정확하게만 표현한다면 모두 답이 될 수 있습니다!
TIP 동의 여부를 Y 또는 N으로 입력했는데 책과 다른 결과가 나와서 당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문자 Y, N이 아니라 소문자 y, n을 입력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조건문의 조건식을 만들 때 대문자 ‘Y’만 조건에 넣었습니다. 만약 소문자 y도 조건에 포함하고 싶다면 consumption >= 100000 or marketing_yn == 'Y' or marketing_yn == 'y'처럼 or로 조건 하나를 더 연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