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할 때마다 a에 들어가는 값이 출력됩니다. 1부터 5까지 순서대로 출력되는 것을 보면 데이터 묶음에 있는 데이터가 변수 a에 차례대로 저장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a가 변수고, 데이터 묶음의 첫 번째 요소부터 차례대로 변수 a에 저장됨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가 data 구간 안에 있는 값일 동안 명령어 B를 실행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이제 이해될 겁니다.
만약 데이터 묶음의 값이 바뀌면 어떻게 될까요? 10개의 데이터 묶음으로 실행해 봅시다.
for a in [9, 8, 7, 6, 5, 4, 3, 2, 1, 0]:
print(a, '안녕하세요.')
실행결과
9 안녕하세요.
8 안녕하세요.
7 안녕하세요.
6 안녕하세요.
5 안녕하세요.
4 안녕하세요.
3 안녕하세요.
2 안녕하세요.
1 안녕하세요.
0 안녕하세요.
print(a)가 10번 실행되어 결과도 10번 나왔습니다. 그리고 a에 저장된 숫자가 데이터 묶음의 첫 번째 요소 9부터 마지막 요소 0까지 차례대로 변합니다. 이것이 바로 ‘a가 data 안에 있는 값일 동안’의 진짜 의미입니다. 데이터 묶음 안에 숫자를 다양하게 넣어서 테스트해 보세요.
반복문의 형식이 조금 익숙해졌을 거예요. 처음 봤을 때는 어려웠지만, 몇 번 실행해 보니 생각보다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