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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2동은 새벽에 인구수가 4만 7천~4만 8천 명 정도인데 압구정동은 3만 5천 명 내외네요. 새벽에는 인구 이동이 적으므로 새벽 인구가 해당 동에 거주하는 인구라 가정한다면, 역삼2동이 압구정동보다 거주 인구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인구 이동은 역삼2동보다 압구정동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죠. 압구정동의 등락폭은 약 2만 9천 명이고 역삼2동의 등락폭은 약 2만 명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에는 역삼2동이 인구가 더 많지만, 17~20시 사이에는 역전되네요. 이 시간대에 압구정동이 역삼2동보다 더 붐빌 것 같습니다. 이 시간대 외에는 압구정동으로 가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고요. 이처럼 잘 아는 지역을 직접 입력해 인구 그래프를 비교해 보세요. 막연하게 느낀 부분들이 그래프에 정확한 수치로 나타날 겁니다.

사실 두 행정동의 크기 차이까지 고려하면 붐비는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단순히 평균인구수로만 비교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