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장에 걸쳐 도커의 기본적인 워크플로 중 빌드와 실행에 대해 배웠다. 이번에는 공유에 대해 배울 차례다. 공유란 독자 여러분이 로컬 컴퓨터에서 빌드한 이미지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게끔 하는 것을 말한다. 개인적으로 도커의 여러 장점 중에서도 바로 이 공유가 핵심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모든 의존 모듈과 함께 패키징한다면 누가 어떤 환경에서 시도하더라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환경의 차이가 사라진 만큼 환경 설정이나 배포 문제로 인한 트러블 슈팅에 낭비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