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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습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역시 동일한 이미지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바이너리 파일도 완전히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이다. 두 번에 걸친 배치에서 달라진 것은 설정값뿐이다. 간단한 설정이라면 이렇게 파드 정의에 포함시켜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실제 애플리케이션의 설정값은 이보다 훨씬 복잡하기 마련이고, 이런 경우 컨피그맵을 사용한다.

컨피그맵은 파드에서 읽어 들이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리소스다. 데이터 형태는 한 개 이상의 키-값 쌍, 텍스트, 바이너리 파일까지 다양하다. 키-값 쌍을 저장했다면 파드에서 이를 환경 변수 형태로 주입할 수 있고, 텍스트를 저장했다면 JSON, XML, YAML, TOML, INI 등 설정 파일을 파드에 전달할 수 있다. 바이너리 파일 형태로 된 라이선스 키를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파드 하나에 여러 개의 컨피그맵을 전달할 수 있고, 반대로 하나의 컨피그맵을 여러 파드에 전달할 수도 있다. 그림 4-3은 컨피그맵이 파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나타낸 다이어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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