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첫 책을 출간한 이후 필자는 오래지 않아 내 작업물에 대한 리뷰를 읽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떤 리뷰는 좋았지만, 대부분은 슬픈 내용이었다. 기억에 남는 리뷰 하나는 많은 이에게 도움이 되기에는 그 책이 너무 실리콘밸리에 치중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 리뷰로 이 책이 궁극적으로 어떤 책이 되어야 할지 생각하게 됐고, 이 생각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필자의 경험이 다른 사람의 경험보다 우선시되는 것을 피하고 싶었다. 게다가 필자의 경력은 어느 특정한 관점, 운, 그리고 특권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이 분명했다. 업계에서 다른 경험을 쌓고 있는 이들에게도 이 책이 도움이 되길 원했다.

지금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이번 장을 말하기 위해서다. 이 책에서 가장 좋은 부분은 업계에서 현역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솔직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인터뷰이며, 이 장에서 이 인터뷰를 덧붙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지금까지의 내용에서 크게 얻은 게 없다 하더라도 지금부터 이어질 인터뷰에서 무언가 유용한 것을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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